금리 2.147%-3년 만기물의 1,100억 원 규모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지난 11일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공사비 차환과 관련된 총 1,100억 원 규모의 녹색채권인 ESG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권은 지난 10일 서면 공개입찰을 통해 3년 만기물, 2.147%의 금리로 1,100억 원 전액 낙찰(3,500억 원 응찰)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이번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 1,100억 원의 자금은 녹색건축(G-SEED) 최우수 등급 인증 건축물인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공사비 조달자금 1,849억 원 차환에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최정철 경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ESG채권 발행을 통해 IPA의 ESG 경영 목표달성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경영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공공부문에서의 대표적인 ESG 실천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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