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숲’ 조성 위해 관목 61그루 등 꽃과 나무 883본 심어

나무심기를 마친 CJ대한통운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나무심기를 마친 CJ대한통운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CJ대한통운 도시숲 조성’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한 ‘그린맵(GREEN-MAP)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그린맵 캠페인’은 시민들로부터 녹지가 부족한 ‘녹색소외지역’을 제안 받아 숲을 조성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CJ대한통운은 SNS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후보지를 제안받았으며, 서울시 중구 삼각동에 위치한 한빛공원과 교통섬을 최종 선정했다.

행사 당일에는 CJ대한통운 임직원과 서울그린트러스트 관계자 등 20여명이 함께 참가했다. 이들은 한빛공원 공터에 라일락, 조팝나무, 홍철쭉 등 환경개선을 위한 관목 61그루를 직접 심었다.

이와 더불어 교통섬에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배롱나무, 목수국라임라이트, 황금조팝나무 등 7개 수종의 나무 67그루와 사시사철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21개 수종의 초화류 755본을 심어 도시숲을 조성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 다양성 보전이 중요시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여러 종류의 나무를 심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고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마포구 성산동 매봉산에 90주년 기념 도시숲을 조성했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식목활동을 진행했으며 총 9,281그루 이상을 식수하며 지역사회 상생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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