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화물운송 물류협회(Bundesverbandes Güterkraftverkehr, Logistik und Entsorgung, 이하 BGL)가 유가 상승으로 독일 내 운송업체들이 경영상에 큰 어려움에 처했다고 토로하며 정부의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BGL은 올해 들어 유가가 약 58% 상승했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비교적 이윤이 낮은 중소규모 운송업체들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독일 전체 물류의 기틀이 되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BGL 관계자는 “영세한 운송업체는 도로화물 운송의 수익률이 낮아 비용의 부담이 크다”면서 “정부가 세금 감면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적극 개입해줄 것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

<출처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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