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추진기와 Azipod 기술 등 최신 제품 선보여

ABB가 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제22회 국제 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ABB는 ‘지속 가능한 조선 해양의 미래를 주도하는 ABB’를 주제로 최신 친환경, 에너지 효율, 디지털 기술 등 조선·해양·해운업계의 니즈를 위한 첨단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에 소개되는 주요 제품으로는 ABB의 전기 추진기와 Azipod 기술, Tekomar XPERT 등이다.

조선 산업에서 업계 1위 ABB 대표 제품으로 평가되는 ABB 전기 추진기는 1991년 출시 이후 30년 간 해운업체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며 선박 성능 향상에 기여해왔다. 현재 ABB의 Azipod 기술은 다양한 선박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30주년을 맞는 올해에는 친환경 Orange Marine 케이블 선박 계약을 수주하며 300번째 선박 공급기록을 세웠다.

특히 ABB는 혜민중공업과 전력, 추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ABB는 2022년 인도 예정인 부산항만공사의 국내 최초 배터리 전기 추진 여객선에 전력 및 추진 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정부 주도 친환경 대체 프로젝트의 첫 시스템 공급자로 기록됐다.

또한 ABB Tekomar XPERT(테코마 엑스퍼트)는 수천대의 다양한 엔진 설비에 서비스되고 있는 광범위한 ABB 터보차저 기반을 통해 터보차저 전문 지식과 결합, 독자적 엔진 성능 측정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선대용 Tekomar XPERT는 선박 전체에 걸친 사전 진단과 최적의 엔진 성능을 유지해 신뢰성과 항해 성능을 높이고 이와 더불어 배출 목표 달성을 지원한다. 현재 현대글로벌서비스, HSD엔진 등 국내 고객에게도 인정받아 엔진 최적화, 배기가스 모니터링 파트너로 선택됐다.

ABB는 코마린 2021 기간 ABB 부스 방문객을 대상으로 아이패드와 커피 머신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 드우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또 현장 참가가 어려운 고객을 위해 온라인으로 ABB기술을 확인하는 가상 전시회를 운영한다. 가상 전시관은 ABB홈페이지에서 방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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