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운전자 안전 위한 ‘안전 운전 히어로 프로그램’도 운영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구매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는 ‘상용 구매 금융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차가 현대커머셜과 함께 10월부터 시작하는 ‘상용 구매 금융 프로그램’은 고객들의 차량 구매 할부금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업계 최초로 마련한 초장기 할부(대형 트럭 최대 120개월), 할부 금리 인하(대형 트럭 최대 0.9% 인하), 버스 표준 할부 신설(최저 금리 4.8%) 등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와 현대커머셜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안전한 운행을 유도하고 트럭운전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 운전 히어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현대차는 준대형 트럭 파비스 구입 고객 중 안전운전 히어로 서약서를 작성한 200명을 대상으로 할부 금리 0.5%p를 즉시 인하해 주고, 가입 1년 후 안전 운전 점수 65점 이상을 획득한 고객 대상으로 할부 금리 0.5%p를 추가 인하해 준다.

‘안전 운전 히어로 프로그램’에서 현대차는 모바일 디지털 운행기록계 (DTG, Digital Tacho Graph) 무상 지원과 안전운행 교육을, 현대커머셜은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와 현대커머셜은 고객들의 안전 운전 습관 정착을 통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화물차 사고를 감소시키고, 화물차 운전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이 할부 금리 인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이외에도 현대차는 별도로 운영되던 상용 멤버십 프로그램을 승용과 상용 구분 없이 블루멤버스로 통합하고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상용차 고객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안전운전을 위한 문화 정착과 인식 개선을 하고자 이 같은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대한민국 물류와 수송 등 분야에서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상용차 고객분들을 위한 다양한 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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