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공장 엔지니어 6인, 혁신적인 솔루션 인정받아 

세계적인 굴착기 전문기업 볼보그룹코리아는 최근 볼보그룹이 개최한 ‘2021 볼보 기술상’에서 한국의 창원공장 엔지니어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볼보 기술상’은 매년 볼보그룹이 전체 사업부 내에서 첨단 기술 경쟁력과 전문성 향상, 기술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1988년 이후로 3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배상기 부장, 김준우 과장, 고병모 차장, 오동훈 과장, 최원길 차장, 오원택 과장 등 6명은 볼보 하이브리드 굴착기에 장착되는 새로운 전기 유압시스템으로 에너지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들이 선보인 커먼 압력 레일 하이브리드 굴착기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면서도 성능은 오히려 개선했다. 유압 어큐뮬레이터의 출력 기여도를 높여 더 적은 출력을 통해 기존보다 더 많은 작업량을 소화할 수 있어 시간을 물론 비용도 낮출 수 있는 것. 

볼보그룹 관계자는 “이 혁신적인 기술을 통해 볼보건설기계는 고객들에 한층 더 높은 효율성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는 탄소중립으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해온 우리 엔지니어들의 열정이 불러온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창원공장은 볼보건설기계의 글로벌 굴착기 생산 및 핵심 연구기지로 현재는 첨단 하이브리드 굴착기 및 전기 굴착기의 연료 효율성과 생산성, 성능 향상을 위한 솔루션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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