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하이 디테일 모드’ 추가로 더욱 정확한 결함 측정 가능

머신비전 전문기업 코그넥스(아시아총괄대표 문응진)는 머신비전 ‘비전프로(VisionPro) 딥러닝 2.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비전프로 딥러닝은 ViDi, 수아킷(SuaKIT), 그리고 비전프로의 장점만을 모은 새로운 머신비전 소프트웨어로 공장 자동화를 위해 설계된 딥러닝 기반의 이미지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비전프로 딥러닝에서 달라진 점은 레드 분석(Red Analyze) 툴에 ‘레드: 하이 디테일 모드’가 추가되어 보다 정확한 결함 측정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다. 하이 디테일 모드는 기존의 포커스 모드보다 5~25% 정도 더 정확한 결함 크기와 형상 측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픽셀 단위의 결함 예측이 가능하다.

이러한 레드: 하이 디테일 모드는 특히 전자, EV 배터리, 생명과학 분야에서 추가적인 성능 향상이 예상된다. 제조된 제품에서 얼룩, 균열, 긁힘, 그 밖의 외관상 결함 유형과 같이 까다로운 결함의 감지. 측정이 모두 가능하다.

아울러 포커스 모드와 하이 디테일 모드 간 전환에서 추가적인 이미지 라벨링이 필요하지 않아 두 가지 딥러닝 아키텍처를 빠르게 비교하여 최적의 결과를 선택하여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비전프로 딥러닝 2.0은 두 가지 아키텍처를 하나의 제품에서 빠르게 비교 분석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코그넥스 관계자는 “하이 디테일 모드는 오픈 소스 신경망을 활용한 경쟁사 제품 대비 비교 우위의 성능을 제공한다. 따라서 비전프로 딥러닝의 차별화된 GUI를 통해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다”며 “기존 수아킷의 세그먼테이션(Segmentation)과 분류(Classification) 툴을 사용해 학습한 모델을 비전프로 딥러닝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비전프로 딥러닝 2.0은 기존 소프트웨어, 비전 툴과의 유기적 통합으로 코그넥스 제품군 전체에서 호환성이 향상됐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비전프로 10의 차세대 UI와 비전프로 딥러닝 2.0부터는 학습된 딥러닝 모델을 룰 베이스 비전 라이브러리인 비전프로 10에 통합 사용할 수 있도록 간편하게 개선한 것.

코그넥스 관계자는 “현재 런타임(인퍼런스) 딥러닝 모델에 대한 통합만 가능하지만, 향후 딥러닝 학습과 비전 프로 툴과의 이미지 변환과 공유 기능을 강화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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