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등 우수 친환경 건축물로 인정받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 소속 우정사업조달센터(센터장 서동)는 제39회 서울시 건축상에서 우체국 ‘포스트타워 여의도(POST TOWER 여의도)’가 ‘녹색건축상’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하는 서울시 최고 권위의 건축상으로, 올해 총 84개(일반80, 녹색4)의 응모작 중에서 12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녹색건축상은 에너지효율등급인증,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 등 우수 친환경 건축물에 수여된다.

포스트타워 여의도는 기존 여의도 우체국 자리에 연면적 6만 9,110㎡에 지하 4층, 지상 33층 규모로 우체국과 근린생활시설(지하 1층~지상 2층), 임대사무실(지상 4층~지상 33층), 회의실(지상 3층) 등 복합용도로 계획됐다. 이후 2018년 1월 기존 우체국 건물을 철거한 뒤 2020년 12월 완공했다.

포스트타워 여의도는 미래 환경 변화에 대비한 우정사업본부의 끊임없는 의지와 노력을 담아 친환경 지속가능한 에너지 절감형 건축물 구현에 중점을 두었다.

우정사업조달센터에 따르면 녹색건축 인증요소인 △토지이용 및 교통, △에너지 및 환경오염, △재료 및 자원, △물순환 관리, △유지관리, △생태 및 실내 환경 등 8개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건축물에서 연간 단위 면적당 소비되는 난방·냉방·급탕·조명·환기 등의 에너지를 절감해 건축물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서동 우정사업조달센터장은 “우정사업본부의 친환경적인 녹색건축물에 대한 노력의 결실이 포스트타워 여의도의 녹색건축상을 통해 대외적으로 확인됐다”면서 “앞으로도 우정사업조달센터는 우정사업본부의 친환경 건축 사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