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원 반려식물 키우기 참여해 강원도에 아카시아 숲 조성키로

국제특송기업 DHL코리아(대표 한병구)는 지난 9일 ‘2021 DHL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DHL Global Volunteer Day)’를 맞아 전 직원 1,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봉사활동을 시행했다고 12일 전했다. 

도이치포스트DHL그룹에서 전 세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직원들의 자원봉사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방식을 변경하고, 반려식물 키우기와 임직원 숲 조성 활동을 진행했다. DHL코리아는 지난 6월 반려식물 키트를 본사 전 직원에게 일괄 배포했으며, 임직원들은 각자 반려식물을 키운 뒤 인증사진을 제출하는 형태로 참여했다. DHL코리아는 소셜 벤처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임직원들이 인증한 반려식물 사진 1장 당 실제 아카시아 나무 1그루를 강원도에 심어 DHL 임직원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DHL코리아 전국 서비스센터, 인천 게이트웨이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티셔츠 제작 키트를 활용한 티셔츠 제작 사업에 참여했다. 임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티셔츠는 세네갈과 우간다, 차드 등의 소외 아동에게 기부된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는 “DHL은 매년 글로벌 발룬티어 데이를 통해 직원들의 자원봉사의식을 고취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전사적으로 진행했던 나무심기 활동을 진행하기 어려워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기획했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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