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력, 정시성, 네트워크 경쟁력 등 아태지역 항공사 중 최고점 획득

캐세이퍼시픽항공은 ‘에어 카고 월드 고객 만족도 조사(Air Cargo World Customer Experience Survey)’에서 아시아 태평양지역 항공사 중 가장 놓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캐세이퍼시픽은 특수화물 운항의 가용성과 품질 부문에서 5.0점 만점에 4.8점을 받았고 전체 항공사 순위에서는 4.6점을 기록하는 등 여러 지표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아시아 태평양 항공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특히 △정시성, △공급력, △주요 갑판 수용력, △부패 화물 관리, △네트워크 경쟁력, △특수화물 등의 부문에서 아태지역 항공사 중 최고점을 획득하며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다.

캐세이퍼시픽은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항공화물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19년 7월부터 사용하고 있는 ‘난연성 화물 백(Fire Containment Bags)’은 캐세이퍼시픽의 대표적인 항공화물 운송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불에 타지 않는 소재로 화재 시 산소를 막고 연기는 빠져나가 화재 발생 시 확산을 방지해 리튬 계열 배터리 등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무게 제한 없이 더 많은 양의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스키드 사이즈 백(Skid-size Fire Containment Bag, SSFCB)’을 도입했다. 기존의 FCB는 최대 50kg까지 무게 제한이 있었으나, SSFCB는 화물백의 공간은 늘리고 무게 제한은 없어 효율적인 화물운송이 가능하다.

캐세이퍼시픽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 화물 사업의 기본 가치에 집중하고, 고객사들에게 지속적으로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항공 화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물류분야 언론사인 ‘에어 카고 월드(Air Cargo World)’가 주관하는 ‘에어 카고 월드 고객 만족도 조사’는 포워더, 화물 대리점, 3PL업체들이 직접 고객 서비스 품질, 정시성, 공급력 등을 평가해 우수한 화물 운송 항공사를 선정하는 조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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