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투표로 환경지속가능성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 선정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프라이어리티 어스(Priority Earth) 글로벌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4개 비영리단체에 총 20만 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른 지역에서 선정된 8개 비영리단체와 더불어 각 단체는 환경 개선 노력에 대한 보조금으로 5만 달러씩 지원받는다.

페덱스는 보조금 지급을 위해 환경보호사업을 중점으로 하는 비영리단체들을 직접 검토했다. 이후 전 세계 3,000여 명의 직원들의 투표를 통해 페덱스의 지속 가능성 비전을 가장 잘 실현할 것으로 보이는 비영리 단체를 선정했다.

카왈 프리트 페덱스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 중동, 아프리카 지역 회장은 “책임감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세계를 연결하는 것이야말로 페덱스의 오랜 임무이다. 우리는 글로벌 커머스의 밝은 미래를 열어 가기 위해 전략과 강력한 행동을 결합해야 한다고 믿는다”며 “지속가능성 실행을 위해서는 더 광범위한 협력이 필요하며 페덱스는 우리가 일하는 지역사회를 위해 선도적인 NGO와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댄 램 아버 데이 재단 회장은 “우리는 나무 심기 같이 손쉬운 행동들을 통해 기후에 지속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이는 지속가능성이 지구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는 사실을 이해하는 페덱스와 같은 훌륭한 파트너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댄 베르카시오 가와드 칼링가 지역사회개발재단 상무는 “필리핀에서는 10명 중 1명이 안전한 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수인성 질병은 여전히 필리핀의 10대 보건 문제 중 하나”라며 “가와드 칼링가가 특히 지금과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 저소득 지역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이유다”라고 밝혔다. 또 “페덱스의 아낌없는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 보조금으로 필리핀 전역의 최소 600개 저소득층 가구에 안전한 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덱스의 최신 ESG 보고서에 따르면 페덱스는 2020년 기준 6천 559만 달러 규모의 자선 기부금을 지원했다. 페덱스는 혁신적인 방법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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