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물류정책 기능 통합 부처 신설, 국제물류 경쟁력 제고 방안 모색 추진

한국 국제물류 발전 자문위원단이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갓다. 위촉식을 마치고 자문위원단과 협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 국제물류 발전 자문위원단이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갓다. 위촉식을 마치고 자문위원단과 협회 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 회장 원제철)가 지난달 17일 발족한 ‘한국 국제물류 자문위원단’이 지난 7일 롯데호텔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종찬 前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를 위원장으로 하는 자문위원단은 앞으로 국제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을 기획·발굴하는 한편, 관련 제도개선과 법 개정 추진 등 관련 사업을 구체화하는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자문위원단은 이를 위해 향후 국제물류 관련 분야 정부부처 관계자와 협회 회원사 대표를 초청하여 국제물류산업 발전 방안 모색하기 위한 특강을 포함한 조찬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산업 발전과 협회 위상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원제철 협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재 물류와 관련한 정책기능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으로 분산되어 있다. 우리나라 국제물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제물류업 관련 주무관청의 설립이 절실하다”며 자문위원단이 이를 위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이종찬 자문위원단장
이종찬 자문위원단장

원제철 회장은 또 “자문위원단을 통해 국제물류산업 발전과 협회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법 개정 추진을 원활히 하도록 하겠다”면서 협회가 우리나라의 글로벌 물류경쟁력 강화에 앞장설 수 있도록 자문위원단이 적극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찬 자문위원장은 축사에서 “자문위원단은 물류산업의 현주소와 발전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장이 될 것”이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국 국제물류 발전 자문위원단은 이종찬 자문위원장, 이재희 단장(前​ 인천국제공항공사 제3대 사장)을 비롯 추동화(쥬피터 익스프레스 회장), 김용하(건양대 교수), 서창적(서강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양창호(前​KMI 원장,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예충열(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대용(물류신문사 대표이사), 조창구(기린에너지 대표이사) 등 자문위원 등 정치계, 정부 및 산업계, 학계, 언론계의 원로 9명으로 구성됐다. 

▣ 한국 국제물류 발전 자문위원단
[위원장] △이종찬 前 새정치국민회의 부총재
[단장] △이재희 前​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위원] △추동화 쥬피터 익스프레스 회장
△김용하 건양대 교수
△서창적 서강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양창호 前​ KMI 원장,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
△예충열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대용 물류신문사 대표이사
△조창구 기린에너지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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