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부터 오는 7월까지 제1기 과정…향후 연 2회씩 진행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거래가 대폭 증가하면서 더욱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콜드체인(저온유통체계)’. 이 콜드체인과 관련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강해 눈길을 끈다. 

(사)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한국물류연구원과 손잡고 지난 3일, 국내 유일의 콜드체인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제1기 콜드체인전문가 양성과정’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3일 진행된 첫 강의는 마이클 포터의 Value Chain을 근거로 SCM 프로세스 내에서 Value라 할 수 있는 Cold Chain Plus에 대한 학습과 토론이 있었으며 이어 콜드체인 산업에 대해 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총 16회차로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5개의 Knowledge와 4개의 Solution 및 현장연수 등으로 이뤄져있으며 오는 7월 17일까지 이어진다. 

특히 동원로엑스와 용마로지스, 한국컨테이너풀 등 기업과 대학교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총 22명이 이번 과정에 신청을 완료해 콜드체인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했다.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 측은 “국내 콜드체인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문가의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과정을 시작으로 상하반기에 각각 1회씩 매년 2회씩 과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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