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목포해양대 재학생 40명 지원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위원장 정태길)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미래 해기사를 지원하고자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재학생들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선원노련은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표해양대학교를 잇따라 방문해 각각 5,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각 대학 장학생 20명씩 총 40명에게 1인당 250만 원씩 지원하게 된다.

선원노련 정태길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와 가정 형편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해사대학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업 성취욕을 북돋을 수 있도록 마련한 장학금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동안 선원노련은 해양인재 양성을 위해 해양계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왔으며, 해사대학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원노련은 장학금 지원을 해양대학교 해사대학생으로 확대함으로써 우수한 해기사 양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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