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고유의 스마트 솔루션, 토목 건설현장에 적용 예정 

건설기계 제조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가 DL이앤씨(舊 대림산업 건설부문)와 건설장비의 스마트기술을 토목 건설현장에 접목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술협의체 발족식을 진행했다. 

이번 기술협의체 발족을 통해 볼보건설기계는 자사 고유의 디지털 혁신 기술로 개발된 △볼보 코파일럿을 기반으로 한 머신 가이던스(디그 어시스트) △머신 컨트롤(볼보 액티브 컨트롤) △텔레매틱스 시스템(볼보 케어트랙) 등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이 장착된 굴착기를 DL이앤씨가 제공하는 테스트베드 현장에 제공할 계획이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이번 기술협의체 발족을 기점으로 이미 개발이 완료된 자동화 기술과 디지털 연결 분야의 선진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건설장비를 DL이앤씨의 건설현장에 투입해 작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건설장비 실구매자 그룹인 현장관계자의 기술적 요구와 개선점을 파악, 신규기술 아이디어를 습득하고 스마트 건설기술을 업그레이드해 나가 앞으로도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 인프라 솔루션 분야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DL이앤씨와의 파트너쉽은 기존 장비 중심의 영업 및 판매에서 벗어나 건설가 및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토탈 솔루션 실현 업체로 변화하는 과정”이라며 “볼보의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국내에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극 도입해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토목건설작업 현장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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