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맨 360, 이미지 기반 바코드 리더기로 빠른 속도로 모든 코드 판독
물류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업무 효율성 높여

코그넥스는 독일 식음료 기업 플렌스부르거 브루어리의 물류센터 작업 최적화를 위해 이미지 기반 바코드 리더기 ‘데이터맨 360’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플렌스부르거 브루어리는 독특한 스윙-탑 디지인의 병맥주로 유명하며 매일 17개 종류로 분류된 17만 2천 리터의 음료가 병에 담겨 운반되고 있어 물류센터에서 대량 물품에 대한 고속 처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물류센터의 지게차 운전자들은 휴대형 레이저 스캐너로 음료를 실은 팔레트의 바코드를 수동 판독해야 했고 바코드 라벨이 손상되거나 부족한 광량 등으로 인해 재작업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이에 코그넥스는 플렌스부르거 물류센터에 고정형 바코드 리더기 ‘데이터맨 360’을 지게차 마스트에 설치해 운전자들이 직접 휴대형 스캐너로 적재될 팔레트를 스캔하고 시스템에 기록했던 방식에서 벗어났다. 

데이터맨 360은 광범위한 1D 및 2D 코드 판독이 가능한 이미지 기반 바코드 리더기로 팔레트를 자동 스캔한다. 또한 자동 튜닝 및 트리거 버튼으로 PC 없이 손쉽게 리더기 설정 및 사용이 가능해 작업자는 리더기 버튼을 터치해 스캔을 활성화하면 지게차 운전과 팔레트 이동에만 집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상품 발주 구역에서의 많은 지게차와 트럭들이 더 빠르고 안전하게 움직일 수 있다.

물류센터의 험한 환경으로 인해 코드가 담긴 라벨이 종종 구겨지거나 부분적으로 찢어진다. 이 때문에 코드를 다시 판독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데이터맨 360은 고성능 조명 링이 장착돼 있어 주변 광량이 적은 환경에서도 모든 코드를 문제없이 판독할 수 있다. 상태가 좋지 않은 1D 바코드, 2D 코드까지고 안정적으로 판독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감할 수 있다.

한편 데이터맨 360은 움직이는 부품이 없이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험한 작업 환경을 견딜 수 있도록 견고하게 디자인됐다.

크리스티안 루드비히(Christian Ludwig) 옛슈커 비즈니스 솔루션 전문가는 “열악한 물류 작업 환경에서도 코그넥스의 이미지 기반 바코드 리더기는 뛰어난 성능으로 높은 판독률을 보이고 있다”라고 말하며 “코그넥스 ’데이터맨 360’ 도입 후 코드 판독을 위한 시간과 비용을 모두 절약할 수 있었으며 복잡한 운송센터 내에서의 지게차 운전자 안전 또한 향상되어 솔루션 도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응진 코그넥스코리아 대표는 “코그넥스 ‘데이터맨 360’은 소프트웨어가 탑재되어 있어 설치가 쉽고 조명 장치 및 광학 장치의 현장 교체도 가능해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개별적 요건을 맞추기에 매우 편리한 제품이다”라며 “또한 어떠한 조건에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어 높은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식음료나 물류 분야 외에도 변화가 많은 작업 환경을 가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