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9년 운수업조사’ 발표

2019년 물류산업은 기업체 수는 21만 7천개, 종사자 수 59만 5천명, 매출액 92.4조원, 영업비용은 84.4조원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은 물류산업통계가 포함된 2019년 운수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통계청은 매년 정확한 물류산업 시장분석과 향후 물류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물류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된 물류산업통계는 물류산업특수 분류에 따른 물류산업 영위 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집계했다.

운수업에서 물류산업 비중 절반 넘어
2019년 운수업 조사에 따르면 물류산업의 기업체수는 21만 7천개, 종사자 수 59만 5천명, 매출액 92.4조원, 영업비용 84.4조원으로 모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내 운수업 내 물류산업 내 비중은 기업체수 55.2%, 종사자 수 50.9%, 매출액 57.7%, 영업비용은 57.5%를 차지해 모든 분야에서 절반을 넘었다.

물류 관련 정보서비스업 등 운수업 외 물류산업 매출액은 4조 6천억원으로 물류산업 전체 매출액의 5.0%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물운송업의 기업체수는 20만 3천개, 종사자 수는 49만 5천명, 매출액은 70.8조원으로 각각 4.3%, 2.6%, 2.3% 증가했다. 매출액을 상세히 살펴보면 육상화물 등이 37.8조원, 해상·항공 화물 등은 32.9조원을 기록, 각각 3.3%, 1.2% 증가했다.

물류시설 운영업은 기업체수 1천개, 종사자 수 1만 6천명, 매출액 4.5조원을 기록, 각각 0.4%, 2.5%, 4.4% 증가했다. 매출액은 보관 및 창고업이 3조원, 화물터미널운영 1.6조원을 차지했으며 각각 3.3%, 6.7% 증가했다.

물류관련 서비스의 경우 기업체수 1만 2천개, 종사자 수 8만 5천명으로 각각 0.2%, 6.0% 감소했지만 매출액은 17.1조원으로 5.2% 증가했다. 특히 운수업 부문에서 기업체수, 종사자 수가 감소했지만 매출액이 증가했다. 운수업 외 다른 부분에서는 기업체수, 종사자 수, 매출액 모두 증가했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