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제로페이 결제수단 탑재한 새로운 앱 서비스 선보여

동네마트 O2O플랫폼 ‘맘마먹자’ 앱 서비스를 제공하는 ㈜더맘마(대표 김민수)가 오는 9월부터 제로페이 상품권 결제수단을 탑재한 ‘맘마먹자’ 앱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서울특별시에서 마련한 지역사랑 상품권인 제로페이 상품권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로 발행되며 온라인 결제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 또 사용 방법도 간단해 맘마먹자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이 훨씬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맘마먹자가 이 같은 결제방식을 도입하게 된 이유에는 ‘제로배달 유니온’의 참여업체인 점이 크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최근 이슈가 된 대형 배달앱들의 중개 수수료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서울시와 민간이 협력 추진하는 배달앱이다.

이처럼 맘마먹자는 제로페이 상품권 결제를 통해 자사 가맹마트 수수료를 대폭 줄여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의 길을 열었다. 게다가 소비자 역시 7~10% 정도 할인된 제로페이 상품권을 통해 결제할 수 있어 더 효율적인 소비가 가능해졌다.

현재 맘마먹자는 서울에서 배달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이면 누구나 자사 앱에 가맹마트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동네마트와 식당 등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가맹점 입점은 서울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제로배달 유니온 홈페이지'에 접속해 '맘마먹자' 선택 후 사업자등록번호, 주소, 연락처 등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이 완료되면 관계자가 직접 마트나 식당 등 가맹점에 방문해 POS기기 연계, 온라인 홍보를 포함한 제로배달 서비스 환경을 무료로 구축해준다.

한편 동네마트 O2O플랫폼 맘마먹자는 가까운 동네마트의 신선식품을 당일 배송해주는 모바일 장보기 플랫폼이다. 작년 한 해 매출은 181억 원으로 이 역시 2년 전 매출액에 비해 16배 이상 급성장한 수치다. 여기에 올해는 정육, 수산에 대한 사업을 확장하고 가정간편식(HMR), PB상품 출시 등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상반기에만 이미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하며 신개념 푸드 유통 플랫폼으로 빠르게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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