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접근성으로 ‘인기몰이’…비대면 경매 서비스 ‘오토벨 스마트옥션’도 선보여

지난 2014년 말, 현대글로비스가 야심차게 선보였던 중고차 매입 서비스 ‘오토벨’이 출시 6년이 지난 현재 국내 중고차 시장에 연착륙해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된다.

현대글로비스의 내 차 팔기 전문 서비스 브랜드인 ‘오토벨’은 차량 소유주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을 만큼 접근성이 높다. 서비스 이용자는 전문 상담가가 직접 차가 있는 곳으로 방문해 무료로 차량을 평가함은 물론 매각, 경매 출품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해준다.

접수 방법 역시 간단하다. 차를 팔고자 하는 고객은 오토벨 전용 콜센터 또는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절차만 거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금 수령과 명의이전 등록 등 중고차 거래와 관련한 복잡한 업무도 처리해주기 때문에 차량 판매자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편리하다. 현장 상담만 받더라도 내 차의 관리 상태에 따른 정확한 시세를 파악할 수 있는 것 역시 장점이다.

이러한 장점을 통해 현대글로비스의 ‘오토벨’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국내 중고차 매입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지난 2018년 기준으로 현대글로비스 중고차 경매장에 출품된 차량의 숫자는 총 100만 대를 넘어섰는데, 이는 첫 경매가 시행된 지난 2001년 이후 17년 만에 이뤄낸 대기록이다.

여기에 더해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글라우드 기반의 비대면 경매 서비스까지 오픈에 ‘오토벨’의 접근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현대글로비스가 올 3월 오픈한 비대면 중고차 경매 서비스 ‘오토벨 스마트옥션’은 컴퓨터와 휴대폰 등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모바일 기기만 있으면 경매에 입찰할 수 있을 정도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오토벨’은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win-win할 수 있는 서비스”라는 말과 함께 “차량 소유주는 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객관적인 시장 가격으로 차량을 매각하기 때문에 판매과정과 결과를 100% 신뢰할 수 있고 경매 참여 업체 역시 현대글로비스의 정밀 성능점검을 마친 양질의 중고차를 대량으로 낙찰받을 수 있어 원활한 상품 공급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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