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 UPS, Fedex 등 글로벌 물류기업과 함께 선정…다양한 녹색 물류 몸소 실천

CJ대한통운 미국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가 녹색 물류 선도를 통해 미국 물류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CJ Logistics America가 미국 물류 전문지 인바운드 로지스틱스에서 발표한 ‘2020 녹색 공급망 파트너’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바운드 로지스틱스는 매년 녹색 물류를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 75곳을 녹색 공급망 파트너로 선정하고 있다. 이번 리스트는 측정 가능한 녹색 성과, 지속 가능한 혁신, 지속적인 개선, 업계 인식 등 4가지 측정 기준을 기반으로 평가했다.

이번 리스트에는 CJ Logistics America와 함께 DHL, UPS, 페덱스 등 유명 글로벌 물류기업들도 이름을 올렸다.

인바운드 로지스틱스 관계자는 “고객사 및 화주에게 지속 가능한 친환경 물류 공급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75개 기업을 선정했다”며 “CJ Logistics America를 포함한 선정 기업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친환경 물류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CJ Logistics America는 미국 40여개 사업장의 전기, 가스, 물, 천연가스, 재활용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사용량 측정 및 관리를 통해 녹색 물류를 실천하고 있다. 매년 유틸리티 사용량 절감을 위한 연간 목표를 수립하고 전 사업장에 에너지 사용량을 8% 이상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운송 최적화 통합 관리시스템과 온실가스 데이터 종합 관리시스템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효율 조명, 태양광 패널, 친환경 포장 소재를 사용하는 등 녹색 물류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구촌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친환경 물류 서비스에 대한 고객사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TES물류기술연구소 기반의 최첨단 물류시스템 활용을 통해 효율을 올리고 전기·수소 화물차의 선제 도입을 추진하는 등 클린 물류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CJ Logistics America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걸쳐 280만㎡ 규모의 물류창고와 운송, 포워딩 비즈니스를 위한 사업장을 통합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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