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7일까지 추가모집 진행…예산 범위 내 최대 3개 기업 선정 예정

해양수산부는 7월 17일까지 2020년도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과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컨설팅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을 추가로 모집한다.

해양수산부는 해운·물류기업의 해외 물류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1년부터 ‘해외 물류시장 개척지원 사업을 통해 지원해왔다. 현재까지 26개 기업이 해외 진출이 성사되고 27개 화주-물류기업 컨소시엄이 해외 동반진출 하거나 진출을 앞두고 있다.

이번 추가모집을 통해 예산 범위 내에서 최대 3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모집은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컨설팅 지원사업 두 항목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해운·물류기업 해외진출 타당성 조사 지원사업은 해외 물류시장에 진출하고자 할 때 사업유형별 진출 가능성 및 타당성 등의 사전 조사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화주-물류기업 해외 동반진출 지원사업은 화주기업의 해외 생산시설 및 판로 확보, 물류기업의 안정적인 현지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서 신청서, 사업제안서 등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증빙서류와 함께 우편으로 보내거나 방문 제출하면 된다. 한편 선정 기준, 신청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호 해양수산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지난 1차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에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선정·지원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추가 모집에도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을 계획하고 있는 해운·물류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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