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순 한국선주협회 회장, 명예회장으로 추대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회장 강무현, 이하 한해총)가 지난 9일,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회원 단체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및 결산보고와 함께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전임 회장인 정태순 한국선주협회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날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정태순 한국선주협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원활한 선원교대가 이뤄지지 않아 120일 이상 육지를 밟지 못한 선원들도 있다”며 “이들 선원들이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큰 역할을 해내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 한가운데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선원들을 격려했다.

강무현 한해총 회장은 “코로나19의 여파와 국제정세 불안 등의 영향으로 해양산업의 전망은 매우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은 물론 해운·물류업계 간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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