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기업의 경영 안정화와 일자리 지키기 기여 기대”

인천항만공사(사장 최준욱)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자금난을 겪는 해운·물류 협력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IBK기업은행과 ‘협력기업의 코로나19 피해 지원을 위한 동반성장 상생펀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PA와 기업은행은 업무협약을 통해 20억 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항 협력 해운·물류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번 상생펀드는 IPA가 IBK기업은행에 예치한 예탁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에 대해 중소협력기업 대출 시 일정 금리를 자동 감면해 협력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대출대상은 인천지역 소재 해운·물류분야 중소기업이며 대출기간은 1년이다. 이번 상생펀드는 6월 초 IBK기업은행을 통해 출시된다.

IPA는 오는 2023년까지 펀드 규모를 60억 원까지 확대해 대내외 환경에 따라 자금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개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일자리사회가치실장은 “IBK기업은행과 조성한 기금은 코로나19로 단기적 자금융통의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긴급하게 마련한 대출상품”이라며 “인천항 협력 중소기업이 IPA 상생펀드를 통해 경영 안정화와 직원들의 일자리 지키기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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