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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통합 ‘CJ Logistics America’ 출범…‘북미시장 본격 공략’
한국기업 중심 영업 탈피 다국적기업 확대…국가 간 복합운송, 포워딩 등 글로벌 물류서비스 제공
석한글 기자 | hangeul89109@klnews.co.kr   2020년 02월 04일 (화) 10:08:23
   

CJ대한통운이 아시아는 넘어 글로벌 물류사업 진화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 ‘CJ Logistics America’를 출범했다.

CJ대한통운은 CJ대한통운의 미국법인 CJ Logistics USA와 2018년 M&A를 통해 인수한 미국 물류기업 DSC Logistics를 합병,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기존 영업 중인 CJ Logistics Canada 등 일부 법인은 CJ Logistics America의 자회사로 편입되며 본사 소재지는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데스 플레인스다.

이번 통합으로 CJ Logistics America는 기존 양 법인이 보유하고 있던 인력과 물류 인프라, 플랫폼을 통합 운영해 북미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CJ대한통운의 통합법인 출범은 한국기업 중심으로 하던 영업방식을 탈피하고 다국적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영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SC의 영업망과 인적네트워크에 CJ대한통운이 갖춘 첨단물류 역량을 결합해 본격적인 M&A 시너지를 내겠다는 전략이다. 물류사업 영역도 기존의 식품, 소비재 중심에서 콜드체인과 전기전자 등 고부가가치 산업군으로 확장할 수 있어 안정적인 성장기반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통합법인 출범을 계기로 글로벌 물류 서비스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 중심으로 제공됐던 기존 서비스는 북미 전역으로 확장된다. 한국, 북미 운송은 물론 인접국가와 오가는 복합운송 서비스 등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한 맞춤형 종합무류 서비스 제공도 가능하다.

향후 멕시코를 포함한 남미지역은 물론 CJ대한통운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로 물류망을 확장할 전망이다. 현재 40개국, 154개 도시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DSC 출신의 CJ Logistics America 관계자는 “CJ라는 하나의 브랜드 아래 하나의 회사가 되는 것은 고객 경험, 글로벌 솔루션, 혁신 성장을 강조하는 DSC의 비전과 일치했다”며 “통합법인 출범을 통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CJ대한통운이 보유한 최첨단 물류기술인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s & Solutions) 기술이전도 기대가 높은 부분”이라며 “현재 미국 내 사업장에서 TES 기술 상용화를 위한 여러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J Logistics America 최고경영자(CEO) 에드 바워삭스(Ed Bowersox) 는 "고객은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 있으며,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회"라며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양사 모두 힘을 합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2013년부터 적극적인 M&A와 합작을 진행하며 중국·동남아시아·인도·중동·중앙아시아 등 범아시아 지역을 망라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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