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11호’…울산항 배치 예정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박승기)이 해양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한 10톤급 전용방제선 ‘환경 11호’의 건조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환경 11호’는 길이 14.11m, 폭 4.48m, 최대속력 약 32노트(59km/h)의 소형방제선으로 친환경 해상알루미늄 합금으로 선체를 제작해 내식성과 강도를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추가적인 작업공간을 확보하는 등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했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는 “환경 11호를 울산항에 배치해 울산항 해양오염사고 대응능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방제역량을 지속 확충해 깨끗하고 안전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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