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프로세스 원활화·교통 데이터 수집 가능해져

스페인 마드리드는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결제 시스템을 블록체인으로 통합한다.

<프라이트 웨이브(freightwaves)>는 스페인 은행 반코 산탄데르(Banco Santander)와 블록체인 인증 스타트업 기업인 보턴(Vottun) 간의 파트너십을 통해 스페인 마드리드 내 교통수단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기반의 단일 통합 디지털 결제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돼 단순화된 방식을 통한 운송 비용 지불이 가능하게 되었다고 보도했다.

교통수단 결제의 통합을 위해 보턴은 서로 다른 공용 또는 개인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상호 작용을 위한 블록체인 응용 프로그램을 구축할 수 있는 상호 운용 가능 플랫폼을 개발하게 된다.

이번 아이디어는 마드리드 통근자들이 교통수단마다 각 수단에 따른 별도의 설치/등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도시 내에서 이용 가능한 모든 형태의 대중 이동 수단을 중앙에서 액세스하고 지불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통합 응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시스템 통일시 일반 통근자의 교통수단 결제 프로세스는 더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정부가 통근 교통 패턴에 대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일까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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