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 중 하나인 라살자산운용(LaSalle Investment Management)이 안성시에 위치한 로지포트 서안성물류센터의 임대차 계약을 완료했다.

이번에 라살자산운용이 계약한 로지포트 서안성물류센터는 지난 2018년 12월 완공된 것으로 14,146평의 연면적을 갖추고 있다. 또 △창고 용도의 4개 층과 사무실 용도의 1개 메자닌 층으로 구성된 고급사양 △연면적의 64%는 상온창고, 36%는 냉동 냉장창고 △완공 이전 임차인 수요를 기반으로 상당 부분 사전 임대 계약 완료 △국내 최대 물류 서비스기업 등 다양한 임차인 확보 △원형 램프나 화물 승강기 없이 각 층 트럭 직접 접안 가능 △경기도 고속도로를 통한 접근성 확보 등의 특징이 있다.

김형섭 라살자산운용 한국 대표이사는 “로지포트 서안성물류센터는 라살의 국내 첫 냉동냉장창고투자로 이번 계약에 만족한다”며 “국내의 이커머스와 물류 서비스 산업의 성장이 라스트 마일 지점에 대한 사용자의 수요를 지속해서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향후 더 많은 물류시설을 개발 및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세환 라살자산운용 국내투자 개발 및 자산관리 담당 상무는 “로지포트 서안성물류센터는 4개 층에 모두 화물차량이 직접 접안이 가능한 고사양의 현대식 복합물류시설”이라는 말과 함께 “시장의 냉동냉장 창고시설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기준, 라살의 아태지역 내 산업시설에 대한 수탁고(AUM)는 약 39억 달러(한화 약 4.6조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