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운전습관 변화로 연비 개선할 수 있어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교통안전공간, 김천시는 물류분야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경제운전 실천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오는 9월 27일 오전 11시부터 경북 김천혁신도시에서 ‘제6회 국토교통부 장관배 화물차 연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평소 운전 습관 변화가 연료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효과가 크다는 인식을 물류 분야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개최된다. 대회에는 총 15개 기업에서 4개월간 자체 예선을 거쳐 선발된 기업별 최우수 연비 운전자가 출전한다.

교통전문가들은 △출발 전 교통매체를 활용한 최적 경로 검색 △급가속·급감속 금지 △관성 주행 △경제속도 준수 △타이어 공기압 체크 등을 실천하면 모든 화물 운전자들이 연비개선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연비 경쟁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기업과 운전자 3명을 선발해 국토부 장관상, 김천시장상,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상을 수여한다.

부대행사로는 정부가 녹색물류전환사업으로 지원하는 무시동히터·에어컨, PCM 등 연비 절감 장치와 에코 드라이브 시뮬레이터 및 가상체험관, 디지털 운행기록계 등 교통안전과 관련된 부스를 설치·홍보하고 참가자에게는 졸음운전 방지 안전키트와 안전반사 띠 등 기념품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운전자의 평소 운전습관 변화가 연료 절감, 교통사고 예방,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지름길”이며, “앞으로도 차량의 연비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정책적 노력과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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