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On AG의 유럽 지역 유통 허브…최첨단 장비 통한 이커머스 솔루션 제공

퀴네앤드나겔은 룩셈부르크 지역의 새로운 계약 물류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2010년부터 함께한 퀴네앤드나겔과 On AG와의 10년 계약 연장이라는데 또 다른 의미가 있다. 2020년 하반기 공개되는 신규 물류센터는 On AG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의 국제 영향력 확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퀴네앤드나겔 Tobias Jerschke 전무 이사는 “On과 같이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에 대해 유럽 전 지역에서 e-fulfillment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퀴네앤드나겔은 유럽 내 통합 물류 서비스 제공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퀴네앤드나겔의 혁신적인 디지털 기반 솔루션이 이러한 수요 증가에 대비할 열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On AG의 COO인 Marc Maurer는 “On이 기존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며 “On의 공급망 가동 능력은 비즈니스 성공의 핵심이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게 되어 기쁩니다. 룩셈부르크에 위치한 퀴네앤드나겔의 새로운 물류 센터는 유럽 지역 수요 충족을 위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며, 우리의 모든 B2B 파트너들과 B2C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첨단 시설을 갖춘 물류센터는 룩셈부르크에 매우 이상적인 곳에 있어 고속도로와 공항 접근이 쉬워 유럽 내 다양한 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20개의 작업 게이트를 갖춘 이 센터의 면적은 20,000㎡로 예상되며 최대 30,000㎡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한 3단으로 업그레이드된 창고 및 처리 구역은 피킹, 포장, 분류 등의 작업을 빠른 속도로 지원한다.

한편 퀴네앤드나겔은 물류센터가 완공되면 더 많은 고객에게 이커머스 분야의 입증된 엔드투엔드 전문 지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예비부품, 소비재, 산업재 분야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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