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주차장 추가 확보, 보조 인력 투입 등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가 추석 연휴 동안 인천 도서 지역을 방문하는 귀향객의 원활한 이동을 돕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을 특별 수송 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수송대책을 실시한다.

IPA는 추석 귀향객의 집중으로 인한 주차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연안여객터미널 인근 주차장 추가 확보 △방문객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안내판 설치 △주차관리 보조 인력 투입 등을 통해 질서유지에 힘쓸 계획이다. 또 연안여객터미널주차장이 가득 찰 경우를 대비해 제1국제터미널 – 해양광장지하주차장 – 염부두주차장의 순서로 분산 유도할 방침이다.

IPA 관계자는 “승선권 구입 시 여객터미널 내에 있는 무인발권기나 한국해운조합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앱 ‘가보고 싶은 섬’을 통해 사전 예매할 경우, 터미널 현장 매표소의 혼잡을 피해 간편하고 빠르게 매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추석을 맞아 인천 도서 고향을 방문하는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귀향길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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