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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시장 좁아’, 대신택배 동남아 물류시장 적극 공략
말레이시아 지점 개설, 베트남 등 동남아 물류네트워크 확대 할 터
손정우 기자 | 2315news@klnews.co.kr   2019년 08월 07일 (수) 13:27:52

   
 
  ▲ 대신택배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에 물류네트워크를 구축, 현지 택배기업 라인클리어와 MOU를 맺고 기념 촬영에 나섰다.  
 
국내 중량물 택배서비스 시장에 독보적인 서비스 영역을 확보하고 있는 대신정기화물 택배(회장 오흥배)가 국내시장을 넘어 동남아 물류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 주목된다. 이번에 새로운 해외 물류 네트워크 교두보를 구축한 대신정기화물 택배 오지훈 이사는 “올해 초 사업 확장을 모색해 온 말레이시아 지점이 사업 준비를 모두 끝내고 지난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물류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신특송과 제휴, 동남아시아 해외네트워크 발판 마련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자리한 말레이시아 지점을 구축한 대신정기화물 택배의 법인명은 ‘Daesin Express & International Transport Malaysia Sdn Bhd’으로 사무실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확보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등과 더불어 동남아시아 신흥 부국으로 각종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대신택배의 물류 네트워크 구축은 향후 수출입 통관, 컨테이너 내륙운송을 비롯해 벌크 수출입 포워딩, 공장설비 이전 등 특화된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진기지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한편 대신택배의 해외 물류네트워크 현황은 지난 2004년 호주와 뉴질랜드 대리점과의 파트너쉽을 시작으로 현재 베트남에만 6개 지점과 중국, 2016년에는 캄보디아 진출 등 해외 5개국에 파트너 및 지점이 개설되어 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1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지점 개소로 총 6개국의 해외 지점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대신택배 오지훈 이사는 이번 진출 배경에 대해 “말레이시아의 경우 지리적으로 아세아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며, 이슬람, 화교, 인도계의 종교 및 여러 다양한 문화가 공존, 높은 소비수준과 영어가 통용된다는 점에서 대내외에 기회가 많은 시장”이라며 “기존 내수 소비시장과 더불어 전자상거래 물량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향후 동남아 물류거점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신택배는 이번 말레이시아 지점 개설로 향후 말레이시아 진출 제조사들의 공급망 관리와 더불어 취급이 어려운 각종 설비 운송 및 현지 해외 파트너들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수출입 포워딩서비스를 제공과 더불어 국내 대신택배 및 계열사인 대신국제운송과 협업을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 현지 택배사와의 MOU 추진을 통한 수출입 통관체제 구축, 영업 대리점 네트워크 구축을 확대, 항공특송 및 이주 화물운송 서비스 망도 갖출 예정이다.

   
 
  ▲ 대신택배 오지훈이사(왼쪽)가 말레이시아 물류업체와 MOU서류에 사인하고 있다.  
 
해외 물류네트워크 확장, 특화영역 물류시너지 확대

대신택배의 차세대 먹거리를 적극 구상하고 있는 오지훈 이사는 “한국 시장을 안정화시키고, 이를 기반으로 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등 물동량이 풍부한 지역에 대한 물류네트워크 확대하는 한편 해상 LCL콘솔 및 이주화물 등의 차별화된 시장을 열어 글로벌 물류 실행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지훈 이사는 “이번 말레이시아 지점 구축을 계기로 현지 택배사인 라인클리어(LINE-CLEAR)와의 MOU를 통해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을 잇는 원스톱 물류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관계사들과의 사업 시너지도 발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대신택배과 업무제휴에 나선 라인클리어는 쿠알라룸푸르에 본사를 두고, 현지 50개 이상의 지점을 통해 국제특송 및 내륙운송, 창고 보관등 고객들에게 맞춤형 물류서비스를 제공, 호평을 얻고 있는 로컬 택배기업이다. 특히 국내 800여개 지점을 갖추고 있는 대신택배와의 MOU를 통해 말레이시아 전역의 배송 인프라를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대신택배 오지훈 이사는 “말레이시아의 경우 전자상거래 물량이 급성장하고 있음에도 불구, 마땅한 물류인프라가 없어 대신택배의 자회사인 대신국제운송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며 “이번 지점 설치를 통해 쿠알라품푸르가 새로운 대신택배의 동남아시아 물류거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충분한 내부 논의 끝에 올해 초부터 지점 설치를 본격 준비해  4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대신택배는 이번에 제휴한 현지 물류업체와 더불어 기본 수출입 물동량을 처리하는 한편 특송 물류서비스와 대신택배가 강점을 가진 중량물과 이주화물 등의 서비스를 특화, 조만간 2호, 3호점등 대신택배 브랜드로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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