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이 함께하는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정기협의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가 ‘2019년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 정기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기협의회에는 한국항만협회, 항만공사, 건설업체, 해운물류업체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기협의회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해외항만시장 진출을 위한 사항들을 공유하는 창구 역할을 해왔다. 이를 통해 아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30여 개 국가와 항만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성과를 만들어냈으나 대규모 항만 건설 및 운영 사업 수주를 위해서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이에 따라 이번 정기협의회에서는 각계 관계기관이 함께 ‘해외항만개발 사업의 한계와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주요 해외시장 진출 지원기관들이 유관기관 협력방안을 제시해 해외 진출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협의회 개최에 앞서 열리는 간담회에서는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이 참석해 주요 해외항만개발 관계자들과 해외항만개발사업의 성과 및 문제점을 살펴보고 정부와 민간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오운열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은 “앞으로도 해외항만개발 지원협의체를 통해 각 분야와 긴밀히 소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도 국내 기업의 해외항만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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