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 냉장고로 식료품 직접 배송…고객은 실시간 상황 파악 가능

월마트가 고객의 집안 냉장고까지 식료품을 직접 배송 전달해주는 서비스에 나선다.

<애드에이지(adage)>의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미국 플로리다 주 3개 도시에서 고객이 집을 비운 사이 월마트 직원이 직접 집 안의 냉장고에 식료품 및 기타 물건을 넣어 주는 서비스인 '다이렉트-투-프리지(direct-to-fridge)'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월마트 직원은 배송을 위해 스마트엔트리 기술과 독점 착용식 카메라를 사용해 고객의 집에 들어간다. 이때 고객은 카메라를 원격 조정해 집안에서의 비디오 상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운영 수석부사장인 Tom Ward는 “향후 3개 도시에서 충분한 데이터를 쌓은 후 미국 전역의 다른 지역으로 이번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라며 “이미 월마트는 미국 내 약 53%의 가정에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