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대비 40% 성장…물류, 조직 확대, IT 개발 비용, 방송 장비 등의 투자 때문

모바일 커머스 티몬(대표 이재후)는 2018년 감사보고서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4,972억 원 기록해 지난해 대비 40% 성장했지만 영업손실은 1,254억 원으로 지난해 1,169억 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40% 매출 성장의 요인을 큐레이션 쇼핑의 새로운 모델인 타임커머스의 성공과 그로서리를 포함한 직매앱 사업의 안착, 이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충성도 높은 고객 기반으로 분석했다. 특히 올해 큐레이션딜 사업은 매출 2,460억을 기록해 지난해 대비 36%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4분기 기준 지난해 대비 오히려 7% 감소해 수익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티몬은 2017년 연간 35%의 매출 성장에 이어 2018년에도 40%대 성장을 이루며 성장 폭을 확대한 반면 영업 손실액은 전년 대비 7% 정도 커진 1,255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액이 소폭 늘어난 이유는 오픈마켓 사업 확대를 위한 기술 투자 및 사업 조직 확대 등 IT 개발 비용 등의 투자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또한 미디어 커머스 방송 편성을 위한 제작 스튜디오 설립을 포함한 설비 투자와 운영인력 확보, 하반기 런칭 예정인 C2C 방송 플랫폼 개발 등에서도 선제투자가 이뤄졌으며 장기적 관점에서 식품, 생활, PB 매입 역량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물류 인프라 구축 관련 투자 역시 발생했다.

티몬 이재후 대표는 “2018년은 독보적인 타임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기 위한 인프라 투자를 병행 하면서 빠른 성장을 달성한 해였다. 라이브 플랫폼 구축, 오픈마켓 런칭, 표준 API 완비 등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선제적 기술 투자를 진행했다. 2019년은 타임 커머스 선두 위치를 공고히 하면서 수익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만들 것이다”라고 영업손실 개선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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