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냉장과 합병 등…물류 부문 영업이익 증가 예상

미래에셋대우가 동원산업에 대해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의 반등을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백운목 연구원은 동원산업의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5.9% 증가, 영업이익 1.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예상치는 동원산업의 주요 사업들인 물류서비스와 유통에서 영업이익 증가를, 수산부문에서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한편 백 연구원은 동원산업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크게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예상의 주요 요인은 △꾸준한 물류수요에 대한 영업이익 증가 △수산업에서의 영업이익 반등 가능성 △스타키스트의 리스크 축소를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물류부문에 있어서 기존 물류사업인 3PL과 동부익스프레스가 시너지를 내면서 가격결정권 강화, 신규 계약 증가, 비용 절감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해서다. 이와 함께 올해 5월 동원 냉장과의 합병, 저온 보관 창고업체인 BIDC 인수 등의 효과도 연간 매출액 900억 원, 순이익 100억 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