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세일즈단, 런던 포트세일즈 통해 크루즈선 2척 유치 성공

이제 인천항에서 세계적인 크루즈 선을 만나볼 수 있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와 인천광역시,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합동 세일즈단은 영국 런던 크루즈 포트세일즈에서 2척의 크루즈 선을 인천으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크루즈 업계에 따르면 동북아 크루즈 여행은 서양 관광객들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지만 그간 인프라 부족으로 인해 이루어지지 못했다.

이에 세일즈단은 올해 4월 개장하는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의 우수성과 관광자원을 적극 홍보해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에 유치에 성공한 크루즈 선은 프린세스 크루즈의 10만 톤급 ‘그랜드 프린세스 호’와 셀러브리티 크루즈의 9만 톤급 ‘밀레니엄 호’이다.

‘그랜드 프린세스 호’는 내년 11월 3천 5백여 명, ‘밀레니엄 호’는 내년 10월 4천여 명을 태우고 인천항에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세일즈단은 세계에서 가장 긴 역사의 크루즈 선사인 ‘큐나드사’에 방문해 가까운 시기에 인천항을 모항으로 출발하는 일정 개발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얻는데 성공했다.

IPA 남봉현 사장은 “크루즈터미널 개장을 통해 인천으로 오는 크루즈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관계 기관과의 지속적 협엽을 통해 최고의 크루즈 허브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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