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당직자 의존에서 현장 담당자가 직접 문자메시지를 전파 가능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지난 14일부터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긴급한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기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확보하기 위해 동시, 대량 비상연락 문자 발송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비상연락 문자 발송시스템은 인천항만공사 모든 임직원 및 유관기관 담당자가 비상상황 발생 시 IPA 모바일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인천항의 비상상황을 문자를 통해 동시에 대량으로 전파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통해 기존 당직자에게 의존하던 비상연락체계에서 현장 담당자가 직접 문자메시지를 통해 공지사항 및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파할 수 있다. 또한 18일부터는 간단한 인증절차 후 유관기관 담당자도 비상상황을 전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IPA 남봉현 사장은 “이번에 구축한 비상연락 문자 발송시스템을 이용하여 인천항 비상상황 발생 시 인천항만공사 임직원과 유관기관 직원과의 신속한 정보공유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인천항에서 발생하는 모든 비상상황에 신속한 대응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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