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오후 2시까지 접수…우수 물류·제조기업 유치 추진

여수광양항만공사(이하 공사, 사장 방희석)는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된 광양항 서측배후단지에 입주할 우수 물류 및 제조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지는 농·축·수산물, 물류·제조기업 유치를 위한 푸드존으로 서측배후단지 6개 구역 총 225천㎡이며 모집기간은 12월 4일까지다.

이번에 입주하는 기업은 최대 50년간 저렴한 임대료와 각종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자격은 물류업종과 수출 비중이 총매출액 대비 50% 이상인 제조업종(중소기업 30%, 중견기업 40%)이며 외국인투자촉진법에 의한 외국인투자기업도 가능하다.

사업계획서 접수 마감은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사업계획서평가 등을 거쳐 12월 6일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공고할 예정이다.

임형윤 물류단지팀장은 “많은 기업들이 서측배후단지에 관심을 표명하고 있어 이번 입주기업 모집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농·축·수산물 제조·물류관련 우량기업들을 유치해 광양항을 콜드체인 물류거점기지로 육성하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더불어 “서측배후단지에 기업 입주가 완료되고 동·서측 배후단지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경우 연간 70만TEU 이상의 화물 창출은 물론 고용창출도 최소 2,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광양항 활성화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기업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또는 공사 물류단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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