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의 랍스터 출하량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 기록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캐나다 산 랍스터의 중국 수출이 기록적으로 증가하였다.

<로이터통신>은 기사에서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으로 인해 미국의 해산식품 공급 사슬이 급격히 위축되고 미국 수입업자들은 중국산 냉동 오징어와 틸라피아(역돔)를 비축하기 시작했지만 한편 캐나다산 랍스터의 수출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미 지난 1월 1일에 25%로 올라간 관세에 더해 9월 마지막 주부터 미국으로 수입된 약 30억 달러 가치에 해당하는 중국산 해산물에 10%의 관세가 추가 적용됐다. 중국은 7월에 미국산 해산물인 랍스터에 대해 25% 관세를 부여했다.

중국의 캐나다산 랍스터 수요가 증가했고 늘어난 수출을 수용하기 위해 캐나다 동부 지역 공항들에서 화물 항공기편을 추가 배치했다.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중국으로의 랍스터 출하량은 7월에 약 2배가량 증가했으며 이는 6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