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정부표창 포함 199명에게 표창
화물자동차공제조합이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후원하는 제18회 화물자동차운전자의 날 행사가 지난 11일 양재동 더 케이 호텔 서울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화물연합회 신한춘 회장의 기념사 및 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의 축사, 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 격려사에 이어 화물운송 유공자 포상 및 문예작품 공모작 시상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청년화물운전자의 꿈과 도전을 주제로 제작한 특별영상을 시청했다.
화물연합회 신한춘 회장은 기념사에서 화물연합회와 공제조합은 화물운전자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을 다짐하며 업계에 당면한 문제타개를 위한 정부의 정책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정렬 제2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의 기반인 화물운전자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화물운전자의 업계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유공자 포상은 장기간 무사고 운전 및 교통사고 예방활동 공적이 뛰어난 화물운전자와 화물운송업계 유공자에게 대통령 표창(3명), 국무총리 표창(3명), 국토교통부장관 표창(129명), 전국화물연합회장 표창(64명) 등 정부포상을 포함해 총 199명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해방 이후 우리나라 최초의 화물운송사업 시작일(1945년 10월 8일)을 기념하고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내용과 규모면에서 교통관련 업계 최고의 권위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석한글 기자
hangeul89109@k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