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내부 TFT 구성 등 부패방지를 위한 노력 지속

롯데로지스틱스가 지난 2일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 37001’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롯데로지스틱스 본사에서 진행된 수여식에는 박찬복 롯데로지스틱스 대표이사(오른쪽)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37001’ 인증 수여식이 열렸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2016년에 채택한 부패 방지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부패 관련 리스크를 예방하고 이해관계자 간의 뇌물 수수를 금지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ISO37001’은 부패방지시스템 운영을 위한 부패리스크 사전 평가, 시스템 운영 및 성과평가, 지속적 개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리스크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는 의미를 가진다.

롯데로지스틱스는 지난 5월부터 내부 TFT를 운영하는 등 ‘ISO37001’ 인증을 위해 지속해서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부서별 부패방지 준수담당자 및 내부심사원을 양성해 내·외부 부패리스크 파악, 관리 방안 수립, 임직원 내부 교육, 협력사 부패방지 관련 내용 전파 등을 실시했다.

롯데로지스틱스 관계자는 “기업의 부정부패 방지 활동이 소비자의 신뢰 구축과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각되고 있고, 최근 국내·외 여러 비즈니스 관계자들도 이와 같은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부패리스크 모니터링과 개선활동을 통해 ISO 37001 시스템이 실질적으로 잘 정착되어, 사회에 청렴한 기업 이미지를 창출해나가는 모범적인 물류회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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