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의 부상을 줄이고자 전세계 15개 공장으로 착용 확대

포드는 세계 15곳의 조립 공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외골격 조끼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개젯(Engadget)>은 포드 자동차가 기계적 도움을 통해서라도 부상이 줄기길 바라는 취지에서 전 세계 15군데의 조립공장 근무자들에게 외골격 조끼를 제공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거대한 로봇 용접 차량의 역할이 큰 곳이긴 하지만 차량 조립에는 여전히 사람의 작업이 중요하며, 근무자들이 같은 일을 계속 반복하다 보면 부상을 입을 수 있다.

이번에 포드 자동차가 생산파트 근무자들에게 제공하게 될 외골격 조끼는 Ekso 생명공학이 제작한 것으로, 작업자에게 5~15 파운드의 수동 팔을 지원하는 기계 장치이다. ‘외골격 조끼’는 착용자를 더욱 강하게 하기 위한 모터나 배터리 팩은 없지만 사람이 팔을 위로 올릴 때 조끼를 통해 추가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다.

포드는 지난 16 개월 동안 미시간 주 디어본(Dearborn) 지역의 2개 공장에서 조끼를 테스트 해왔다. 포드 관계자의 설명에 의하면 시범 운영에서 직원들은 근무 시간의 86% 동안 조끼를 사용했고, 성공적인 운영 결과 덕분에 조끼 사용을 전 세계 15개 조립 공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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