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 통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 박차

세방그룹 계열사 중에 하나인 세방산업㈜이 하이비젼시스템 자회사 큐비콘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투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세방산업(대표 오익재)은 큐비콘(대표 김갑철)에 30억 원을 투자해 35%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로 인해 세방산업은 하이비젼시스템에 이어 큐비콘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큐비콘(CUBICON)은 3D 프린팅 전문업체로서 2014년 출시 이후 25개국에서 누적판매량 5천대를 공급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큐비콘의 3D 프린팅 기술력과 세방산업의 고분자 가공 및 소재 관련 기술력이 더해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신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세방산업은 로케트배터리로 잘 알려진 세방그룹의 계열사로 1971년 설립되어 연축전지용 분리막을 압출, 가공, 제조 및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분리막 제조사이다. 현재 연축전지의 주요 부품인 PE 격리판 및 배터리 케이스를 전세계 주요 배터리 제조 회사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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