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25일까지 공모…국가 무역·물류 시스템 대규모 개편

관세청은 블록체인 기반의 ‘수출통관 물류서비스 및 e-C/O(전자원산지증명서) 발급 교환 시범사업’에 참여할 워킹그룹 업체들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ICT 기반 공공서비스 촉진 사업의 선정된 범정부 차원의 사업이다.

관세청은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성해 제공하면 참여기업은 자사시스템에 연계하고 실제 데이터를 전송해 통관 등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많은 기업의 참여를 돕기 위해 수출입기업, 선사, 물류업체, 금융권 등을 대상으로 사업내용, 필요성, 참여업체 역할 등에 대한 설명회를 5월 15일(화) 서울세관 10층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수출 물류의 모든 단계와 원산지증명서 발급·교환 업무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 가능 여부를 검증할 계획이다” 또한 “신고정보의 위변조를 방지해 무역거래의 투명성 확보와 신뢰성 높은 정보의 실시간 공유로 서류제출절차가 원천적으로 생략되는 등 국가 무역·물류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범사업 참여기업 공모 및 설명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관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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