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국외반출 물품에 대한 맞춤형 국제우편 발송 추진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강성주)는 4월 30일 인천세관 여객청사에서 관세청 및 GDC(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 승인 사업자 등과 ‘GDC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조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GDC 국외 반출 물품이 전자상거래 맞춤형 우편 서비스인 K-Packet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국제우편물류센터(IPO)의 접수·발송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더불어 한중 간 전자상거래 무역량 증가에 따라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한중 해상 우편특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올해 8월경 인천항 인근에 해상 교환국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 강성주 본부장은 “우체국은 전자상거래 활성화에 따른 무역형태 및 고객니즈 변화에 대응하여 국제우편 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GDC 상품의 국제우편 이용으로 중개 물류업체 및 전자상거래 셀러 기업의 유통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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