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9.4% 증가한 217만 3천 TEU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8년 2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 1천 817만 톤(수출입화물 1억158만 톤, 연안화물 1천659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1천992만 톤) 대비 1.5% 감소했다고 밝혔다.

비컨테이너 화물 처리 물동량은 총 8천55만 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 감소했다. 평택·당진항은 중동산 석유가스 등 유류 수입물량과 호주산 철광석 등 광석 수입물량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8% 증가했다. 대산항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5%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화공품, 유류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5.2%, 3.9% 증가했지만 기계류, 모래 등은 감소했다. 화공품은 울산항과 대산항의 수출입 물량이 증가해 지난해 같은 기간 15.2% 증가했다.

2월 전국항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9.4% 증가한 217만 3천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화물은 중국, 일본 물동량 증가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8% 증가한 121만 2천 TEU를 기록했고, 환적화물은 국내 주요 항만 환적화물 증가의 영향으로 22.1% 증가한 93만 6천 TEU를 기록했다.

항만별로 살펴보면 부산항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1% 증가한 165만 8천TEU 기록했다. 부산항은 1월부터 2월까지 335만 TEU를 처리해 홍콩항(322만TEU)을 제치고 세계 항만 순위 5위로 상승했다.

광양항은 8.4% 증가한 18만TEU를 기록했으며, 인천항은 11.6% 증가한 21만 5천TEU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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