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씨와 배송대행 업무협약 체결…‘부릉 프라임(VROONG Prime)’ 통해 제공

메쉬코리아가 도넛, 아이스크림에 이어 생과일주스 배달도 시작한다.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기반의 물류 스타트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생과일주스 브랜드 쥬씨(JUICY)와 배송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자사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부릉 프라임(VROONG Prime)’을 본격 제공한다고 밝혔다.

생과일 주스 브랜드 쥬씨는 전국 약 850여 개 매장을 갖추고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 브랜드로, 고품질의 과일 주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는 업체이다. 최근에 배달앱 ‘요기요’와 MOU를 맺고 배달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메쉬코리아는 쥬씨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전국 이륜차 물류망과 우수한 물류 IT 기술력을 활용해 빠르고 정확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쥬씨 매장에서 오케이포스와 API 연동을 통해 기존 POS 프로그램에서 바로 ‘부릉’기사들에게 주문 정보를 전달해 손쉽게 배송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특히 메쉬코리아는 탁월한 보온·보냉 기능으로 특허 출원을 마친 부릉 배달가방을 활용해 과일 주스의 신선도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앞으로 고객들은 메쉬코리아의 배송 서비스를 통해 매장에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집이나 학교, 기업 미팅 등 언제 어디서나 쥬씨의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김희종 메쉬코리아 영업본부장은 “크리스피 크림 도넛, 나뚜루팝에 이어 쥬씨에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서 다채로운 디저트 배달 메뉴를 갖추게 됐다”며, “디저트와 같이 기존 비주문 카테고리를 점차 확대해 배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봉석 쥬씨 이사는 “부릉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많은 고객분들이 쥬씨의 제철과일을 더욱 편안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국 쥬씨 가맹점 어디서나 즐기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쉬코리아의 ‘부릉 프라임(VROONG Prime)’은 자사 전국 이륜차 물류망 ‘부릉’과 자체 개발한 물류 IT 기술이 반영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다. 전국 13,000여 명의 배송기사님들과 물류거점이자 배송기사 쉼터인 부릉 스테이션 등 전국 라스트 마일(last-mile) 물류망을 활용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배송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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