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질소산화물 125톤, 초미세먼지 2.2톤, 이산화탄소 8,073톤 절감효과 거둬

인천항만공사의 신재생에너지 사업도입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 노력을 인정받았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인천광역시에서 시행한 환경개선사업 추진실적 평가결과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 및 미세먼지 감축을 통한 항만 대기질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신재풍 항만시설팀 팀장이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IPA는 지난 2016년 3월부터 인천 소재 4개 국영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가스공사, 인천항만공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로 구성된 ‘인천클린공사협의회’에 참여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협약에 따라 IPA는 항만 유휴공간을 활용해 10MW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도입했다. 또한 선박육상전원공급시설(AMP) 및 LED조명 보급사업 등 클린항만구축을 위한 친환경 인프라 도입 및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진행해왔다.

IPA의 앞선 노력으로 지난 한해 질소산화물 125톤, 황산화물 0.2톤, 초미세먼지 2.2톤, 이산화탄소 8,073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냈다.

이번에 유공자로 선정된 신재풍 인천항만공사 항만시설팀 팀장은 인천항 전력수급 및 운영계획은 물론 갑문운영건물 에너지 1등급 획득, 항만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소 설치 및 대형선박육상전원공급시설 활성화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신재풍 인천항만공사 항만시설팀 팀장은 “전세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규제와 기후변화, 현 정부 환경이슈 등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항만 주변 시민의 삶의 질 개선 및 지속가능한 친환경 항만구축을 위해 에너지 신사업 창출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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