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광양시, 광양항 배후단지 입주업체인 밸런스인더스트리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해당 기관들은 이른 새벽과 늦은 저녁 시간대에 폐지 수거활동을 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 안전복과 손수례를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사와 광양시는 폐지수거 노인 현황을 파악하고 재활용 수집인 지원 조례 제정 및 재활용 자원 회수량 증대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해외 판로 개척 등 각종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방희석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를 지켜보고 광양만권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며 “관련 기관 및 업․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