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분기 연속 흑자 행진…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 상승

팬오션은 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은 2016년 대비 25% 상승한 2조 3,362억 원, 영업이익은 2016년 대비 약 16% 상승한 1,950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팬오션 측은 2016년 4분기 이후, BDI가 회복세로 전환되고 전반적인 시장 분위기가 호전되었다고 판단했다. 특히 2016년 초저시황기를 지나오며 다져진 원가절감 및 영업 확대를 지속해서 추진해 온 것이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설명했다.

분기 실적을 보면 매출은 5,970억 원, 영업이익은 531억 원을 달성했다. 이는 원화강세에 따른 일부 원화지급 비용 증가 효과 및 성과보상 등 일회성 비용의 증가에도 불구,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5.9%가량 상승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 영업이익 모두 약 2%가량 상승해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팬오션 관계자는 “시황 회복 및 곡물사업 확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회사 경영을 통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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